민주당 "이재명, 양자·4자토론 다 받겠다… 尹만 결정해라"
민주당 "이재명, 양자·4자토론 다 받겠다… 尹만 결정해라"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1.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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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1일 진행될 4자 토론 참석 여부 밝혀라"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등 양당 TV토론 협상단이 19일 오전 국회 성일종 의원실에서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의 TV토론 날짜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2022.1.19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등 양당 TV토론 협상단이 지난 19일 국회 성일종 의원실에서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의 TV토론 날짜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이재명 대선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제안한 오는 31일 양자토론 요구를 받아들이고, 그날 4자토론도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민 방송콘텐츠단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윤 후보가 31일 양자토론을 원한다니 이 후보는 그를 수용한다"며 "이 후보는 윤 후보와 양자토론도 진행하고, 4자토론도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이 후보는 양자토론과 4자토론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며 "법원 판결에 따라 진행될 방송3사 초청 4자 토론회에 참석하고, 윤 후보 측이 제안한 양자토론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이제 윤 후보가 31일에 진행될 4자 토론에 참석할 여부만 밝히면 된다"고 거듭 압박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