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 녹색 자전거 달린다
캠퍼스에 녹색 자전거 달린다
  • 용은주기자
  • 승인 2009.10.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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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7개 대학 공용자전거 시스템 구축
내년부터 대학에 공용자전거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캠퍼스에 자전거 바람이 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6일 대학생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학교 공용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1차 시범사업 대상으로 7개 대학교를 선정·발표했다.

행안부는 올해 6월부터 전국 316개 국내 대학(2년제 포함)을 대상으로 전수 실태 및 희망여부를 조사해 이용 활성화 및 확산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우선 내년도 1차 시범학교는 건국대, 계명대, 광주여대, 부경대, 전북대, 한양대 안산캠퍼스, 한국과학기술원 등 7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지하철이나 버스 등 인근 대중교통과 자전거 전용도로 등의 연계로 자전거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대학내 공용자전거 시스템 도입 의지가 강해 시범사업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판단되는 곳이다.

7개 대학에는 2년간 2억원을 지원해 공용자전거 시스템과 보관대 등 기반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수요에 따라 50~150대의 기증자전거가 지원된다.

공용자전거 시스템이란 학생들이 학생증 등 인증수단을 통해 자전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학내 무인공용자전거 대여시스템이다.

아울러 행전안전부와 대학, 자치단체 간 MOU를 체결하여 대학교 자전거 기증운동을 비롯한 범국민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지원된 시설물에 대한 건전한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2011년 사업대상은 2년제 대학을 포함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내년 하반기에 9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