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카리플렉스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
DL이 작년 영업이익 22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8% 늘어난 수치로, DL케미칼과 카리플렉스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27일 DL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잠정 매출액은 2조38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누적 매출액 1조5661억원 대비 52.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241억원으로 전년 1191억원 대비 88.3%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5727억원 대비 52.9% 늘어난 875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DL 매출액은 6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4306억원 대비 5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전년 4분기 156억원보다 13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DL은 작년 실적과 관련해 DL케미칼과 카리플렉스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DL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사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L은 올해 매출 2조7810억원과 영업이익 2645억원 달성이 목표다.
sout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