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설맞이 취약계층·소상공인 '일석이조' 지원
마사회, 설맞이 취약계층·소상공인 '일석이조'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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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소재 전통시장 농축산물 구매
지역 복지기관 추천 517가구 전달
송철희 마사회장 직무대행(우)은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에서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소상공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마사회]
송철희 마사회장 직무대행(우)은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에서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소상공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설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나간다고 27일 밝혔다.

마사회는 ‘2022년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과천과 장수, 제주 등 사업장이 위치한 전통시장에서 양곡과 농축산물을 구매했다. 이어 해당지역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517가구에게 이들 물품을 지원했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업장 소재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지역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자는 게 해당 사업의 취지다. 

송철희 마사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들도 앞서 26일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해 과천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송철희 마사회장 직무대행은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나눔 활동을 했다”며 “마사회는 올해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