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 한탄강서 동계수난인명구조 훈련
철원소방, 한탄강서 동계수난인명구조 훈련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2.01.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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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어름밑 구조훈련···신속 구조활동 숙지
(사진=철원소방)
(사진=철원소방)

강원 철원소방서 구조대원 21명은 지난 26일 오전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탄강 승일교 아래에서 동계 수난인명구조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얼음구멍에 빠져 수면 위에 있는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훈련으로 빙상구조용 썰매 및 구조보트 등 장비를 이용한 빙상구조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기술 능력 배양과 신속한 구조 활동을 숙지했다.

얼음 밑 구조훈련은 오버헤드 수중환경(얼음밑·수면 위가 막혀있는 환경)에서 가상의 요구조자(마네킹)를 수색, 수면위로 구조하는 최고 난이도의 기법으로 얼음절단부터 시작해 수중수색 및 인양절차 등을 훈련했다.

이창학 철원소방서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한 겨울이라도 영상의 날씨에는 강 주변에서 얼음낚시 등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