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민지원금 지급률 3일 만에 78%
부안군민지원금 지급률 3일 만에 78%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2.01.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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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군민 1인당 10만원의 부안군민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가운데 지급개시 3일 만에 78%의 지급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처럼 높은 지급률은 군민들의 편의성 제고 및 설 명절 이전 신속 지급을 위해 군청 전 직원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지급창구 운영 등이 주효했다. 

군은 전 직원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부안군민지원금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급받고 빠르게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노력했다. 

실제 군은 군민들의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부안군민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전 직원이 관내 500여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신원확인 후 현장에서 지급했으며 마을별로 50~97% 가량 지급했다.

지급 첫날인 24일 전체 군민 5만 758명 중 37%인 1만8791명에게 지급을 완료했으며 25~26일 이틀간 41%인 2만814명 등 3일간 총 78%인 3만 9605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마을로 찾아가는 지급창구 운영기간에 부안군민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군민은 이날부터 2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 직원이 수고를 해준 덕분에 현장지급 3일간 상당히 많은 군민들에게 부안군민지원금이 지급됐다”며 “나머지 부안군민지원금도 신속하게 지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설 명절 전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