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CEO 인선 작업 시작…권광석 연임 여부 관건
우리금융, CEO 인선 작업 시작…권광석 연임 여부 관건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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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자추위 구성 통해 8개 계열사 CEO 선출 레이스 개막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27일 8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작업 테이프를 끊는다.

우리금융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2명의 새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새로 과점주주에 오른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는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를, 기존 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은 윤인섭 전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을 각각 추천한 바 있다.

자추위는 올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우리은행,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신탁,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자산운용, 우리에프아이에스(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 8개 자회사의 수장을 추천하게 된다.

금융권의 관심은 단연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재연임 여부다. 영남권 대표명문인 울산 학성고, 건국대를 나온 권 행장은 홍보통, 기획통으로 회자된다. 새마을금고 조직으로 외도한 뒤 화려한 컴백을 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취임 이후 실적이 좋았다는 평이 나온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