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전부문 호조
삼성전기,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전부문 호조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1.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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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MLCC, 패키지기판, 고성능 카메라모듈 등 공급 확대
장덕현 삼성전기 사징.
장덕현 삼성전기 사징.

삼성전기가 지난해 고용량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패키지기판,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확대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조6750억원, 영업이익 1조48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25%, 6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9.6% 증가한 2조4299억원, 영업이익은 21.2% 상승한 3162억원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 MLCC, 5G 스마트폰·Note PC용 고사양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지만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인한 수요 감소, 계절적 요인 및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컴포넌트 부문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1조1736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전장용의 고용량·고부가 제품 공급을 확대한 덕분이다.

올해는 일부 제품군의 수요 둔화가 예상되지만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 및 서버·네트워크용 등을 포함한 전체 세트 수요 증가와 전장 시장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5G, 서버, 전기차향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 매출은 해외 거래선향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전장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777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렌즈, 액츄에이터 등 핵심 내재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화소, 고배율 광학줌, 초광각, 초슬림 제품 등 고성능 제품을 지속 출시해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시장을 선도하고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4789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AP용 및 5G 안테나용 등 고사양 BGA와 박판 CPU용 고부가 FCBGA 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기판 사업은 5G, AI, 빅데이터 등 관련 시장 성장에 따라 고사양 패키지기판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서버·네트워크용 등 고부가 신제품을 확대하고 생산거점의 CAPA 증설 추진을 통해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대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하지만 5G·빅데이터·전기차 등 유망 분야의 시장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원가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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