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양자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각 당 캠프는 26일 공지를 통해 "시급한 현안 및 주요 대선 공약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형식과 시기, 매체 등에 대해서는 실무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 주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부동산 정책 등 경제 분야와 권력구조 개혁 과제 등을 중심으로 한다.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이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간 양자 TV토론 개최를 두고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거세게 규탄한 가운데 두 사람의 양자토론 개최 소식이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신아일보]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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