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재난 예·경보시설 4개소 추가 설치
안양, 재난 예·경보시설 4개소 추가 설치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2.01.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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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종.병목안시민공원 등... 사업비 7000만원 투입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6월까지 관내 사찰과 공원 등 4개소에 재난 예·경보시설을 추가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석수1동에 있는 마애종과 사찰인 만장사 일원, 병목안시민공원(안양9동)과 관악산산림욕장(관양동) 등이다.

시는 이곳에 사업비 7400만원을 들여 태풍, 호우, 폭설, 미세먼지 등의 기상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재난문자 전광판을 설치한다.

우기철이 다가오는 6월까지 설치를 마쳐 7월부터는 운영을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관내 재난문자 전광판은 기존의 관악산(비산3동)을 포함해 5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양면 컬러 LED 전광판 형태인 재난문자 전광판은 평소에는 재난과 안전관련 홍보문구를 표출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자동으로 특보사항과 시민행동 요령을 전파한다. 재난문자 전광판 설치로 인한 신속한 전파는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피해를 줄이고 시민 안전을 기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의 긴급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상황을 급히 파악해 대피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재난문자 전광판 설치로 관련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