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아우름봉사단, 청소년에 '사랑의 명절꾸러미’ 전달
익산아우름봉사단, 청소년에 '사랑의 명절꾸러미’ 전달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2.0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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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아우름봉사단)
(사진=익산아우름봉사단)

전북 익산아우름봉사단이 26일 관내 학교밖 청소년과 저소득가정 청소년 2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명절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사랑의 명절꾸러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설을 맞게 될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천된 청소년 20명에게 전달돼 풍성한 설 연휴를 선물한다.

사랑의 명절꾸러미는 양념돼지불고기, 계란 2판, 떡국떡 2kg, 소시지 등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익산아우름봉사단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도 함께 전달됐다.

익산아우름봉사단의 140여명의 단원들은 평소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식료품·여성용품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매년 김장 봉사를 통한 김치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 식사 해결을 돕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코로나 방역 활동, 노후 집 도배·장판 교체 봉사, 요소수 시민 배급 봉사, 배산공원 환경보호 봉사, 장애인체육대회 봉사활동, 중앙동 침수피해 지원 활동 등 익산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장석문 익산아우름봉사단장은“부모의 마음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밥상을 생각하며 명절꾸러미 전달을 계획하게 됐다. 이번 꾸러미 나눔 행사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사랑의 명절 꾸러미로 청소년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길 기대한다.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익산아우름봉사단에 감사를 드리며, 시에서도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