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제품 판로 확대·매출 향상 기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해 가치제주상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JDC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제주공항 격리대합실 내 중소상공인 수출상품 판매홍보관인 '가치제주상점'을 론칭한 바 있다.
가치제주상점은 중소기업 28개사의 상품 전시·판매를 통해 소비자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과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매출 증대에 이바지했다.
JDC는 지난해 가치제주상점 운영을 통해 매출 4억4000만원을 창출했고, 도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출 자문 컨설팅으로 122억7000만원 규모 수출상담과 14억6000만원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또 가치제주상점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 △롯데홈쇼핑 '상생하우스' 연계 방송 론칭 △롯데백화점 노원점 제주식품관 입점 △제주관광공사 플랫폼 탐나오 입점 등 성과를 거뒀다.
김미양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중소상공인 생존·성장을 위한 지원책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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