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7일부터 '안심콜 백신패스' 서비스 지원
부안군, 27일부터 '안심콜 백신패스' 서비스 지원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2.01.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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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은 27일부터 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을 포함하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 백신패스’ 서비스를 지원한다규 26일 밝혔다. 

‘안심콜 백신패스’는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발전시켜 개발한 백신접종 확인시스템이다. 방문자가 다중이용시설의 080 콜체크인 번호로 전화하면 통화 종료 후 곧바로 방문자의 휴대폰으로 접종 내역이 문자로 전송된다.

기존 QR체크인 방식은 기기에 QR코드를 인식해야 하는데 한 번에 인식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앱 실행에 오류가 발생하기도 해 불편이 컸다. 특히, 노인층의 경우 식당을 방문할 때 COOV 회원가입 및 QR코드 사용 자체에 어려움을 겪어 대안이 필요했다.

군은 기존 백신접종 확인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KT와의 협업을 통해 ‘안심콜 백신패스’ 서비스 고유번호 회선 신청을 완료했다. 군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 시 신청 업소의 고유번호를 확인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에 도입되는 안심콜 백신패스는 전화 한 통으로 전자출입등록과 접종여부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방역패스 확인에 불편을 느끼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안군이 요금을 부담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군민 고충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