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기갑여단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26일부터 28일까지 지역내 6·25 참전용사 가정에 소소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위문활동을 펼쳤다.

26일에는 여단 주임원사 권혁태 원사 등 3명이 홍천군 내촌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이규하(92) 옹을 방문해 부대원들이 준비한 한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규하 옹은 ”바쁠텐데 매번 명절 때마다 찾아와 정말 고맙다“며, ”이번 설에도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고 하였다. 권혁태 원사(52)는 ”참전용사 선배님을 찾아 뵙고, 감사함을 전달하니 그 어느 때보다 매우 뜻깊게 느껴지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7일은 20기갑여단 예하 전투근무지원대대에서 홍천군 화촌면에 거주하는 노재운(93)·장근철(90) 옹 댁을 방문하고, 28일에는 현무대대에서 홍천군 두촌면과 화촌면에 거주하는 함덕인(95)·고도혁(92) 옹을 찾아뵐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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