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김치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봉사활동은 자제하는 대신 식료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따뜻함을 나누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기부된 김치세트는 약 800명분에 달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에도 설 명절을 맞이해 돈의동 쪽방촌 주민에게 위생용품 등을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냉장고 후원, 영세 소상공인 간판 교체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ogo8421@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