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대 우세' 윤석열 44.7% vs '40대 결집' 이재명 35.6%
'2060대 우세' 윤석열 44.7% vs '40대 결집' 이재명 35.6%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1.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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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강조한 세대 포위론 효과 보이나
민주당 주요 지지층 지역·연령 모두 굳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2022.1.18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지율 40%대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지율 30%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26일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지난 24~25일 전국 성인 남녀 1018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4.7%, 이 후보는 35.6%의 지지율을 각각 나타냈다.

윤 후보는 2주 전 치러진 직전 조사 대비 5.5%p 상승, 이 후보는 1.3%p 내렸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9.1%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연령대별로는 윤 후보가 20대와 60대 이상에서 50% 넘는 지지를 획득해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강조해 온 '세대 포위론'과 유사한 흐름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50% 이상 지지를 기록, 지지층 결집이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호남(광주·전남·전북), 제주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지도와 무관한 당선 가능성 전망 조사에서는 윤 후보 48.4%, 이 후보 42.4%로 각각 집계됐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