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주장 與 강득구 고발
국민의힘,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주장 與 강득구 고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1.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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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 비방죄 등 고발장 제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5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강제 수사를 촉구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 비방죄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인물인 A씨와 공모공동정범 관계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김씨는 경찰내사보고서에 지목된 주가조작 사건 당시 전체 주식의 4.2%, 1일 거래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82만주를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내사보고서를 통해 김씨 계좌가 주가조작에 사용된 것도 확인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