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이강이 사랑 나눔 상자' 후원
건보공단, '건이강이 사랑 나눔 상자' 후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1.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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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우려 아동 위한 간편 식료품 긴급지원
(왼쪽부터 다섯 번째)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25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청소년를 위한 '건이강이 사랑 나눔 상자'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왼쪽부터 다섯 번째)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25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청소년를 위한 '건이강이 사랑 나눔 상자'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청소년에게 간편 식료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이강이 봉사단은 원주지역 결식 우려 가정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주시와 삼양식품,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단구동 단체장협의회, 지역 학생봉사단과 함께 건이강이 사랑 나눔 상자를 제작·후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이강이 사랑 나눔 상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지역 향토 기업 제품과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수 간편 식료품,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마스크를 포함한 14개 품목 66개 제품으로 1430박스가 제작됐다.

지원 대상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학교 및 청소년 돌봄 시설의 급식 축소로 식사가 어려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성장기 아동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보건의료 분야 최대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