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소비 증가 제수·선물용 농축산물 중심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28일까지 설 명절을 대비해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특별 점검품목으로 소, 돼지, 고사리, 곶감, 돔류, 즉석조리식품과 선물용 갈비세트, 한과류, 인삼,굴비(조기), 전통식품 등 제수용품을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원산지표시 위반여부(거짓표시,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한다.
원산지표시 위반 시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표시의 경우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이하까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2회 이상 위반 업체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1년간 공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를 위반한 식재료가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선발된 원산지표시 관리 명예감시원이 연중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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