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어르신 틀니·임플란트지원사업 전개
거창, 어르신 틀니·임플란트지원사업 전개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2.0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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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도...내달 18일까지 접수

경남 거창군은 치아 결손 등으로 음식물 섭식이 곤란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틀니·임플란트사업과 장애 정도가 심한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자로 어르신 틀니 사업의 경우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2022년 1월 기준 직장가입자 11만100원 이하 및 지역가입자 10만4,500원 이하인 자이며, 중증 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은 연령 제한이 없다.

지원내용은 저소득층 어르신의 경우 틀니(전부·부분), 지대치, 임플란트(최대 2개), 사후관리비가 지원되고 지원 금액 초과 시 본인부담금이 발생될 수도 있으며, 중증 장애인의 경우 임플란트, 틀니, 보철, 레진 시술비를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사무소에 의료급여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신분증, 장애인등록증 등을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틀니 지원을 받으면 7년간 재수혜가 불가하므로 2015년부터 시술비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한다.

서류심사와 구강검진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시술은 대상자가 희망하는 관내 치과의원에서 진행하며, 시술 완료 후 5년간 사후관리를 해 준다.

구인모 군수는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및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구강기능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g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