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윈윈 사랑의 봉사 활동
국세청, 윈윈 사랑의 봉사 활동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1.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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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판매 물품 구매해 취약 계층에 전달
(사진=국세청)
(사진=국세청)

국세청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경제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함께 지원하고자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도시락과 생필품(과일·쌀·이불·내복)을 구매해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은 매년 설과 추석 등 우리나라 고유 명절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소외아동,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세청 본청과 7개 지방청이 뜻을 함께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국세청 사회봉사단은 대전 유성구 사랑의집 양로원에 방문해 따뜻한 도시락과 과일, 이불, 내복 등 위문품과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또, 서울 종로구 체부동 라파엘의 집과 세종지역 소외계층 40가구에 비대면으로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별로 위치한 7개 지방국세청에서도 관내 복지 시설(남산원 외 6곳)에 과일과 쌀, 이불 등의 물품과 성금을 후원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주변의 이웃들이 정 넘치고 따스한 설 명절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