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설명절 대비 상‧하수도 종합대책 수립
장성군, 설명절 대비 상‧하수도 종합대책 수립
  • 김기열 기자
  • 승인 2022.01.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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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까지 시설물 점검… 명절 ‘비상근무 상황실’ 운영
(사진=장성군)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에 대비해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우선 상‧하수도 시설물의 사전 점검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지난 17~21일 취‧정수시설, 배수‧가압시설 구조물과 정수 처리 상태, 하수 및 폐수 처리장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지역 내 44개 마을상수도 시설도 물탱크 누수, 정수 장비 및 모터 펌프 작동 등을 유지관리업체와 함께 면밀히 정비했다.

오수중계펌프장(48개소), 마을하수처리시설(48개소)의 안정성과 기계 작동, 관리 상태 점검은 연휴 시작 전까지 마칠 계획이다.

명절 기간인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동안에는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해 상수도 누수, 단수, 하수도 막힘 등 생활 불편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군맑은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상‧하수도 사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면서 “군민 여러분께서도 물 절약 실천과 동파, 오수받이 막힘 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파로 인한 동파를 방지하려면 보온재를 사용해 수도관 등을 감싸고 평소에 물을 조금 틀어놓는 것이 좋다.

또 폐식용유를 하수구에 그대로 버리면 오수받이가 막혀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사용한 식용유는 휴지나 신문지 등으로 충분히 닦아낸 후 식기를 세척해야 한다.

g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