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李 vs 尹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신청 26일 결론
안철수 '李 vs 尹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신청 26일 결론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1.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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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설 연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의 결론이 26일 나올 전망이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24일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열고 안 후보 측과 MBC·KBS·SBS 등 지상파 3사 측의 입장을 청취했다.

법원은 의견 청취 후 “해당 건은 판단의 여지가 많고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26일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은 설 연휴 양자 TV토론을 추진했다.

이에 안 후보의 국민의당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 '대선후보 초청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거대 양당에게만 유리한 토론으로 불공정 하다는 게 주된 이유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