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 금연물품 전달함으로 24시간 물품 수령 가능
영천시보건소, 금연물품 전달함으로 24시간 물품 수령 가능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2.01.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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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보건소)
(사진=영천시보건소)

경북 영천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총 6개월 과정(상담 9회)을 통해 금연 결심이 성공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금연 사탕 등)와 행동강화물품(파이프, 손지압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천시 흡연율은 24.3%(지역사회건강조사, 2020)로 경북도 흡연율 20.8%보다 3.5%p 높게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영향과 대중매체 홍보로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져 금연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몰라 매년 금연의 결심이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힘들어지고, 금연클리닉 방문이 힘든 ‘금연결심자’들이 물품 수령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시간적 구애를 받지 않고 수령이 가능하도록 ‘금연물품 전달함’을 건강교육관 입구에 비치해 24시간 언제든지 금연물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에서 금연교육을 함으로써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에 관심이 있으신 시민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 후 금연물품 전달함을 통해 금연을 실천에 옮기실 수 있도록 영천시 보건소가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