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두껍상회 강남, 두 달간 8만명 찾았다
하이트진로 두껍상회 강남, 두 달간 8만명 찾았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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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 성수 첫 시작 이래 10번째 오픈
일평균 1300명 방문 '성황'…술잔만 3만개 판매
서울 강남에서 약 두 달간 운영된 '두껍상회 강남'. 이 기간 동안 8만여명이 방문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서울 강남에서 약 두 달간 운영된 '두껍상회 강남'. 이 기간 동안 8만여명이 방문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 서울 강남’이 누적 방문객 8만여명을 기록하면서 9주간의 운영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굿즈 매장인 두껍상회는 서울을 첫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한 후 서울에서 10번째로 다시 열렸다. 이번엔 서울의 대표 상권인 강남에서 운영됐다.

두껍상회 서울 강남은 지난해 11월24일 첫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1월23일까지 61일간 운영됐다. 일평균 약 1300명이 방문했다. 가장 처음 선보였던 2020년 서울 성수동 두껍상회보다 일평균 방문객은 9배 증가했다.  

두껍상회 서울 강남에선 140여종이 넘는 다양한 굿즈가 판매됐다. 이중 술잔이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쏘맥잔을 비롯해 다양한 술잔들의 판매량만 3만여개에 달한다. 골프 인구가 늘면서 ‘두꺼비 티꽂이’와 같은 골프 굿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 외에 포토부스 이벤트와 요일별 배지, 쏘맥자격증 발급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두껍상회의 인기비결로 희소성을 꼽았다. 전국에서 두꺼비 굿즈를 정식으로 판매하는 곳은 오로지 두껍상회이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두껍상회는) 지난 18개월 동안 10개 도시에서 약 18만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두껍상회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지역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