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업 비점오염저감시설 지원… 입주기업 편의 높여
익산시, 기업 비점오염저감시설 지원… 입주기업 편의 높여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2.01.24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익산시는 지역 기업의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기업의 초기 설치 비용의 부담을 줄여 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에서 운영 중인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사용하도록 지원 중이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강우 초기에 빗물과 함께 사업장 부지 내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면 하천오염이 유발되므로 이를 사전에 차단하여 오염물질을 저감시키는 시설이다.

현재 제3,4일반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며 물환경보전법에 의거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설치면제가 가능하도록 입주업체와 협약을 맺어 운영비용 등을 분담하고 있다.

시는 2017년 제3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위델소재를 시작으로 올해 기준 제3일반산업단지 9개, 제4일반산업단지 3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5개 등 총 17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사용 협약을 지속 추진하여 익산시 입주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고, 비점오염원을 저감시켜 수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