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중대재해 근절 선포식…'작업중지권' 전면 보장
공항철도, 중대재해 근절 선포식…'작업중지권' 전면 보장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1.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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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전·예방 지속성' 등 확보 목적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임직원들과 24일 인천 공항철도 본사에서 '안전경영방침 및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가 24일 인천시 본사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근로안전 확보를 위한 '중대재해 안전경영방침 및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항철도는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 예방에 대한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하기로 했다.

또 △경영책임자의 안전경영 의지 △상생협력을 통한 안전한 근무환경조성 △임직원의 안전관리 의식 제고 등을 담은 '안전경영방침'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경영을 선도하는 철도 운영기관으로서 근로자와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과 선제적인 중대재해 예방관리체계 도입을 통해 가장 안전한 철도서비스의 표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작년 11월 국내 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전 사업장에 '중대재해 예방관리체계'를 적용해 안전과 보건에 관한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 여부를 감독 중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