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여정회는 지난 21일 시청 중앙 현관에서 기부문화 확산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 화분 나눔 행사인 '승진‧전보 축하 화분 나눔 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경산시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전보 축하 화분을 직원들에게 기증받아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과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으며, 판매 수익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산시청 여정회는 기부문화의 확산과 생활 속에서 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인사철에 배달되는 축하 화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화분 나눔 행사를 지난 2016년부터 매년 2회 정기인사 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7월에는 화분 170여 개를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 198만원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사용했다.

정샘결 여정회장은 “오늘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직원분들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방문객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기부와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청 여정회는 경산시 발전과 여성 공무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구성된 7급 이상 행정직 여성 공무원(회원 154명)들의 모임으로 인사철 축하 화분 나눔 행사, 봉사활동, 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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