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전날 수도권 지원유세를 마치고 밤늦게 괴산에 도착해 한 모텔에서 숙박을 한 뒤 이날 이른 아침 괴산중학교를 찾아 조기축구회원들과 만나 괴산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정 대표가 중부4군에서 숙박한 것은 지난 21일 음성에 이어 두 번째로 근처 대중목욕탕을 들러 '알몸유세'를 하기도 했다.
이날 정 대표의 괴산 방문엔 월드컵 스타인 최순호.최진철 강원FC 감독과 코치,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 가수 김흥국씨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최순호 감독은 "괴산에선 10살 때까지 살았고 불정면 세평초등학교를 다녔다"며 "지금도 괴산읍 제월리엔 고모가 살고 있다"고 괴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또 전여옥 전략기획팀장도 "어머니 고향이 괴산"이라며 친근감을 나타낸 뒤 "괴산군민의 숙원사업인 괴산-음성 간 4차로 건설을 한나라당이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괴산과 증평 등에서 경 후보 지원유세를 벌인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