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폐쌀포대 업사이클링 가방 수익금 케냐 원주민 지원
aT, 폐쌀포대 업사이클링 가방 수익금 케냐 원주민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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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사장, 판매 수익 전액 구호단체 '러브씨드' 기부
aT는 폐쌀포대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백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구호단체 '러브씨드'에 기부했다. 김춘진 aT 사장(좌측 4번째)과 김훈 러브씨드 대표(우측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aT]
aT는 폐쌀포대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백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구호단체 '러브씨드'에 기부했다. 김춘진 aT 사장(좌측 4번째)과 김훈 러브씨드 대표(우측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는 21일 폐쌀포대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백 판매수익금 480여만원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러브씨드(대표 김훈)’에 기부했다.

이날 aT가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하루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하기 힘든 케냐 원주민에게 옥수수가루와 콩 등 식량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aT는 우리 쌀 5만톤(t)의 해외 식량원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폐쌀포대를 100%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백을 제작했고, 지난 12월 한 달간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했다. 펀딩에선 준비한 수량 업사이클링 파우치백 300개가 조기에 전량 판매됐다. 

김춘진 aT 사장은 “폐쌀포대 업사이클링은 자원 재활용 가치와 함께 폐쌀포대 소각 폐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금이 케냐 원주민의 식량 구호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구촌과 더불어 사는 상생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