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참전유공자 예우 더한다… '명예수당 인상'
계양구, 참전유공자 예우 더한다… '명예수당 인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1.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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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는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하여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올해 참전명예수당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월남참전명예수당은 기존 월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 중 만 85세 이상은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됐다. 6.25참전명예수당은 2019년 9월부터 5만원이 인상돼 지급 중이다.

참전유공자수당은 국가보훈처에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사람에게 매월 지급되는 수당으로, 현재 참전유공자 1150여 명에게 연간 26억1000여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복지증진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단체 운영비 △보훈회관 운영비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건립과 운영비 증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