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021년도 하반기 SPC기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 전원이 파리크라상에 채용됐다고 21일 밝혔다.

SPC기업대학은 SPC그룹이 청년 취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가를 받아 특성화고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요리·커피 분야 등의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설립 이래 7년간 10개 전문대학, 3개 특성화고와 협약을 맺고 연 2회, 13차에 걸쳐 총 450여명을 선발·교육해 정규직으로 채용해왔다. 채용률은 99%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앞서 20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선 지난해 하반기에 입교한 베이커리학과, 외식조리학과, 바리스타학과 학생 30명이 수료했다. 이들 전원은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에 채용돼 파리바게뜨와 라그릴리아, 파스쿠찌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를 기업대학 협약 학교로 추가하는 등 협약 학교와 교육 인원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기업대학 외에도 2011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인가를 받아 업계 최초의 전문학사 학위취득과정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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