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769명… 위중증 431명·사망 21명
신규 확진 6769명… 위중증 431명·사망 21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1.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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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1일 집계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769명(지역 6482명, 해외 287명)이다. 위중중 환자는 431명으로 전날(488명)보다 57명 줄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769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71만9269명이 됐다.

전날(6602명)보다 167명 늘어난 수이자 이틀 연속 6000명대를 보인 결과다.

1주일 전인 14일(4538명)과 비교하면 2231명, 2주일 전인 7일(3713명)과 비교하면 3056명 많은 규모다.

최근 1주일(14~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542명, 4419명, 4129명, 3857명, 4070명, 5804명, 6602명이다. 이날은 6769명이다. 수요일부터 늘어난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에 갈수록 큰 폭으로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백신 3차 접종과 거리두기 영향으로 3000~4000명대에서 주춤했으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정부는 다음 주 평일에는 7000~8000명 이상까지 확진자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31명이다. 한 대 1000명대로 나온 위중증 환자는 확진자 감소세에 맞물려 급격히 줄었다. 그러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2~3주 후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환자가 줄자 병상 운영도 원활해졌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증병상 가동률은 21.9%(2145개 중 470개 사용)로 직전일(23.4%)보다 1.5%p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중증병상 가동률 22.3%(1513개 중 337개 사용)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650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0%다.

한편 백신 접종 완료율(2회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85.2%다. 4372만2568명이 접종했다. 3차 접종은 2450만126명이 마쳐 접종률 47.7%를 보였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