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집에 살면서도 빠르고 편리하게 리모델링"
한샘 "집에 살면서도 빠르고 편리하게 리모델링"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1.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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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방 시작, 공간별 리모델링 패키지 공사 확대
한샘 건자재와 가구로 꾸민 중·고등학생 자녀방 시공사례[사진=한샘]
한샘 건자재와 가구로 꾸민 중·고등학생 자녀방 시공사례[사진=한샘]

한샘을 통하면 거주하는 집의 자녀방 리모델링도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다.

한샘은 최근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에 맞춰 자녀방, 침실, 거실 등 공간별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 제안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 2016년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인 한샘리하우스를 론칭하고 거실, 침실, 부엌, 욕실 등 집 전체 공간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패키지를 제안해 왔다.

최근 집 전체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살면서 고치는 부분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샘은 첫 번째 공간별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을 자녀방으로 정했다. 실제 매년 1월에서 3월에 자녀방 가구 연 매출의 50%가 집중되는 등 소비자의 수요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한샘에 따르면 자녀방 패키지 상품은 책상, 의자, 책장, 옷장, 침대 등 가구와 바닥재, 벽장재, 조명 등 자녀방 리모델링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제안한다. 모든 아이템을 합쳐 최소 2일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리모델링에 1일, 가구 설치에 1일이 소요되는 식이다.

이처럼 빠르고 간편한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 공사는 건자재 시공 혁신과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가능하다.

자녀방 패키지의 벽, 천장 시공 자재로는 목재에 다양한 표면재를 부착해 만든 인테리어 보드를 사용한다. 3평 자녀방 기준 반나절만에 공사를 끝낼 수 있으며 내구성이 높고 관리가 편해 최근 신축 아파트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되는 추세다. 바닥재 역시 기존 마루를 철거하지 않고 하루 만에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쓴다.

또 한샘은 전국 한샘리하우스 대리점과 8000여명의 시공협력기사를 잇는 ERP 시스템을 통해 제품 준비, 출고, 설치까지 복잡한 리모델링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안흥국 리하우스사업본부 사장은 “한샘은 집에 거주하면서도 빠른 시공이 가능한 다양한 혁신 건자재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대리점과 시공협력기사를 잇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복잡한 리모델링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자녀방 외에도 거실, 침실, 서재 등으로 공간별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샘은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 CJ온스타일에서 ‘한샘리하우스 드림패키지’라는 이름으로 자녀방 패키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