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 유상옵션 소비자 선택 폭 확대
현대건설, 아파트 유상옵션 소비자 선택 폭 확대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1.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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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평면선택제에 '자재 색상·형태·등급' 등 추가
서울시 현대건설 본사. (사진=현대건설)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진=신아일보DB)

현대건설이 평면선택제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택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 기존 발코니 확장과 가전제품 등으로 한정했던 유상옵션 품목에 자재 색상과 형태, 등급 등을 추가한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2022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유상옵션 '평면선택제'를 업그레이드했다.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청약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새로운 평면선택제를 마련했다. 기존에는 주택형과 함께 가전제품, 발코니 확장 등 옵션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평면선택제에서는 세대 내 자재 색상과 형태, 등급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평면선택제는 현대건설이 올해 분양하는 단지 전반에 적용된다. 첫 적용 단지는 1분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에는 세대 내부 자재에 대한 색상, 골격 등을 선택할 수 없었지만, 이 제도를 통해 자재 색감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3700여세대 규모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이 단지에는 기존 평면선택제를 적용한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