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김정진 바른유병원 원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과 ‘아너 소사이어티 홍보존’ 제막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정진 바른유병원 원장을 비롯한 구미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4명과 장세용 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평소 나눔과 봉사에 관심이 많은 김정진 원장은 먼저 가입한 남편(유영상 바른유병원 병원장 2019년 구미 8호·경북 109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의 권유로 ‘구미 10호·경북 13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경제가 위축돼 모두가 힘든 상황에 처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이웃을 보듬어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에 나눔의 빛이 모여 더 많은 나눔을 만들고 사회를 환하게 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아너 회원이 지속적으로 탄생해 구미에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아너 소사이어티 홍보존’ 설치는 아너 소사이어티들의 사진, 가입일, 직업 등을 표시, 회원에 대한 시 차원의 고마움을 표현하고 개인 고액기부 참여를 유도한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현재 시에는 10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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