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미래 새롭게 창조… 포항, 문화비전 추진
도시 미래 새롭게 창조… 포항, 문화비전 추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1.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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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포럼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경북 포항시가 ‘2022 포항문화비전’을 추진한다.

시는 법정문화도시의 지속 추진 및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문화 사업을 통해 시민의 행복한 삶으로 전환하고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창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제1차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7개 문화도시 중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추가 지원을 받았고, 올해도 최우수 문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적 성장사업’으로 권역별 시민주도사업·시민문화정책단·문화도시 시민포럼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시민일상을 응원하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으로 문화거점 조성 및 활성화·문화재생활동가 양성·문화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성장 동력사업’으로 ‘인문-스틸-해양 콘텐츠 미래자산화’, 포항형 예술지원시스템 구축·순환형 문화공영개발 청년문화창업특구 조성 등을 각각 추진한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삶을 보듬고 일상을 치유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가 가지는 힘이 위대한 만큼 ‘지속가능한 문화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문화예술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