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의 지난해 매출액(잠정치)은 3조원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30%가량 급성장했다.

SPC삼립은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021년 실적(잠정치)을 발표한 가운데 연결기준 누계 매출액은 전년의 2조5427억원보다 15.9% 늘어난 2조9470억원, 영업이익은 28.6% 증가한 657.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02.5억원으로 집계돼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PC삼립은 같은 날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3조11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으로 잡았다. 또 2024년엔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100억원을 달성하겠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홈베이킹 △가정간편식(HMR) △친환경·푸드테크 △이(e)커머스 등 주요 신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 제고를 꾀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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