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임추위 21일 첫 회의 열릴 듯…정영채 '연임 여부' 관건
NH證 임추위 21일 첫 회의 열릴 듯…정영채 '연임 여부' 관건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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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차기 사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본격 개시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첫 회의를 소집하고 차기 사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일정과 인선방향을 논의한다.

임추위는 매주 회의를 열어 최고경영자(CEO) 예비후보군(롱리스트)을 추리고 최종후보명단(숏리스트)을 압축하게 된다. 이후 내달 중순경 최종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우러 최종후보는 3월2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차기 사장으로 확정된다.

통상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대표를 지주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것과 달리 NH투자증권은 독립적으로 임추위를 구성해 사장을 뽑는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관심은 정영채 사장이 옵티머스펀드 불완전판매 사태 리스크를 털고 3 연임에 성공할지 여부다. 노조에서 공식적으로 불만 성명을 19일 내는 등 내외의 우려가 커, 3연임 가도 성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