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 폭스뉴스서 'K-치킨' 대표로 경쟁력 소개
BBQ, 美 폭스뉴스서 'K-치킨' 대표로 경쟁력 소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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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매장 인기메뉴·마케팅 차별화 보도
제너시스비비큐, 북미 250여개 매장 개설 목표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전역에 방송된 'FOX 35 Orlando'에서 BBQ 매장이 소개된 모습. [사진=제너시스비비큐]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전역에 방송된 'FOX 35 Orlando'에서 BBQ 매장이 소개된 모습. [사진=제너시스비비큐]

매출액 기준 국내 3대 치킨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BBQ’는 최근 미국 유명 매체 ‘폭스(FOX) 뉴스’를 통해 현지에서 인기 높은 K-치킨으로 소개됐다.

제너시스비비큐는 BBQ가 폭스뉴스의 ‘FOX 35 Orlando’ 방송을 통해 약 4분 동안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K-치킨으로 소개됐다고 20일 밝혔다. 

플로리다주 전역에 방송된 해당 보도에선 리포터가 직접 현지 운영 중인 BBQ 이스트 콜로니얼점(East Colonial)을 방문해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프라이드 치킨”이라며 “최근 한국의 맛을 담은 한국 브랜드 매장이 플로리다주에 오픈했다”고 소개했다. 

리포터는 매장 전반의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인기 메뉴를 설명하며 BBQ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집중 보도했다. 

특히 이 매장의 관리자인 앤드루 리(Andrew Lee)는 인터뷰에서 한국식 치킨이 미국식 치킨과 다른 점으로 매콤달콤한 양념소스와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을 꼽았다. 

그는 또 현지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BBQ의 시그니처 ‘황금올리브 오리지널’과 ‘시크릿 스파이시 치킨’으로 구성된 반반 메뉴라고 설명했다. 

BBQ는 현재 플로리다 외에도 뉴욕과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18개주에 진출하며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캐나다까지 포함해 북미에서만 앞으로 250여개 매장 운영이 목표다.

BBQ는 또 지난해 7월 글로벌 외식 전문매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Top(톱)25’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BBQ 관계자는 “BBQ는 미국에서 K-치킨을 넘어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2025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