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댄서 비롯 문화예술인 만나… 정책 공약 발표도
짐 로저스와 '줌 대담'… 코로나19·기후 위기 등 현안 논의
짐 로저스와 '줌 대담'… 코로나19·기후 위기 등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0일 댄서들과 만남을 갖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찾아 문화예술인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 분야 정책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 성동구 소재 댄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JM, 우리가 원하던게 이거잖아 - 리아킴, 백구영, 영제이, 시미즈, 하리무, 루트와의 만남'을 갖고 2030세대와 접촉면을 넓힌다.
최근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스우파) 등 댄스 경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댄서와 춤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상황이다. 리아킴은 국내 대표적 댄서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시미즈는 스우파에 출연한 댄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댄서들의 근무환경 등 이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예술인 지원 정책 관련 의견을 교환한다.
앞서 '세계 3대 투자자' 중 한 명인 짐 로저스와 줌(ZOOM)을 통해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언택트 대담을 한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기후 위기, 4차 산업혁명, 미·중 경쟁 등 전례 없는 위기 가운데 세계 경제에 대한 성찰을 논의한다. 또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시장에 대한 해답을 함께 모색할 전망이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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