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신보·기업은행·삼성SDS, 수출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맞손'
기보·신보·기업은행·삼성SDS, 수출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맞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2.01.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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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비율 상향·보증료 감면·보증료 지원 등 총 255억원 규모 우대 보증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삼성SDS, 중소기업은행이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수출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교역 확대와 대기업 및 중소기업 상생 실천을 위한 협업,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삼성SDS의 보증료지원금 2.25억 원을 바탕으로 삼성SDS 수출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이용고객 중 추천되는 수출중소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90% 이상) △보증료 감면(최대 0.3%p) △보증료지원(1.0%p, 1년) 등의 혜택이 포함된 총 225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도 대상기업에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하고, 삼성SDS는 대상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일부를 지원(1.0%p, 최대 300만원)한다.

또 기업은행은 금리를 감면(최대 1.0%p)해 유망 수출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온기를 이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의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재도약을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