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소프라노 김홍경 등 출연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오는 28일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마음 클래식에서는 1부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홍경이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뮤제타의 왈츠', 로렘의 오페라 '우리 읍내' 중 에밀리의 '작별의 노래' 등을 선보인다.
2부는 차이콥스키 유일의 바이올린 협주곡인 D장조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연주로 만난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이택주 음악감독이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유인택 사장은 "지난해 런칭한 '마음 클래식'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다양한 라인업과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마음을 울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프로그램북은 e-book으로도 제작해 홈페이지에 무료 게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영민 기자
brian2965@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