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전 사업장 '생명나눔 온택트' 릴레이 헌혈 캠페인
SK이노, 전 사업장 '생명나눔 온택트' 릴레이 헌혈 캠페인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1.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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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협력사 참여 확대 추진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들이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 구성원이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지역 사업장은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나눔 온(溫)택트’ 캠페인 확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전국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분기별로 전 사업장에 헌혈버스를 배차하는 방식으로 주기적으로 실시된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가능한 시간에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고 각 지역 사업장과 물류센터 등에 연중 상시로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 가족과 협력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최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첫 번째 릴레이 헌혈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협력사 구성원 총 125명이 참여했다.

장병무 SK이노베이션 PM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힘들다고 들었다”며 “이번 헌혈 참여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성기 SK지오센트릭 과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 봉사활동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취약계층이 더욱 위기에 놓인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모든 관계사를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SK그룹은 헌혈 참여자 1인당 기부금 5만원을 적립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