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원 시나리오 3편 완성… 2편은 제작 결정
춘천시 지원 시나리오 3편 완성… 2편은 제작 결정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1.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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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지원으로 개발한 시나리오 3편이 모두 완성됐다. 특히 시나리오 3편 중 2편은 제작이 결정된 상태여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의 2021년 기획개발 인센티브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획서의 시나리오가 모두 완성됐다.

기획개발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전국 영상인에게 춘천소재의 작품제작을 유도 및 발굴하고, 기획개발 단계의 춘천 영상인의 작품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시나리오는 장우진의 '캠프페이지', 배상철의 '썸원', 이우현의 '탱고레슨'이다.

완성된 시나리오는 현재 영화 제작사에서 제작을 결정했거나 제작 협의를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제작 소식을 알려온 작품은 '썸원'이다.

'썸원'은 노바필름에서 제작하기로 했다. 춘천 출신의 배상철 감독이 시나리오,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또 '탱고레슨'은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시나리오 개발을 지원한 작품으로 제작사 조이래빗에서 제작하기로 했다.

춘천 출신 장우진 감독의 '캠프페이지'는 여러 투자 배급사와 논의할 예정이다.

한승태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장은 “춘천의 이야기 콘텐츠와 춘천의 영상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기획개발이 우리 영화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