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805명, 20일 만에 5천명대↑… 위중증 532명
신규 확진 5805명, 20일 만에 5천명대↑… 위중증 532명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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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 후반으로 급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4071명(당초 4072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1734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50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5034명) 이후 20일 만이다.

확진자 수가 급증한 반면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 전날(543명)보다 11명 줄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다만 사망자는 74명으로 전날(45명)보다 크게 늘어 누적 645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431명, 해외유입 37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116명, 서울 1125명, 인천 401명 등 수도권에서 총 3642명(67.1%)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광주 218명, 대구 197명, 경남 183명, 부산 178명, 충남 173명, 경북 151명, 강원 146명, 전남 143명, 전북 134명, 대전 109명, 충북 79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제주 8명 등 총 1789명(32.9%)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