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통해 ESG경영 강화
롯데렌탈,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통해 ESG경영 강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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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 3년간 4.9t 탄소 절감…'스마트키 박스' 오픈
롯데렌탈 로고.
롯데렌탈 로고.

롯데렌탈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지속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개인 소비자 대상 전자계약 서비스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지난 2018년부터 시행했다. 이후 롯데렌탈은 다년간의 비대면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법인 소비자 대상 전자계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롯데렌탈은 “전자계약 서비스의 실행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소비자뿐만 아니라 롯데렌탈 영업 직원의 안전 확보에도 직결돼 서비스의 지속 확대는 사회적 비용의 감소를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우 롯데렌탈 영업본부장은 “계약 1건당 50장의 A4 용지를 사용하는데 3년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해 총 5만7000건의 계약이 발생돼 약 4.9톤(t)의 탄소를 절감했다”며 “법인 고객 대상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해 매년 추가적으로 2.1t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전자계약 서비스 확대와 함께 단기렌탈 지점 영업시간 이외에도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키 박스’라는 연중무휴 비대면 서비스를 오픈했다.

스마트키 박스는 현재 전국 21개 지점에서 차량 대여부터 반납까지 연중무휴 비대면으로 24시간 진행된다. 또 이용자에 최대 1만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다음달까지 진행하고 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비대면 서비스 제공은 내·외부 고객들을 위한 기업의 당연한 과제”라며 “환경과 고객 그리고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