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11번째 건립 만안 어린이도서관 당선작 발표
안양, 11번째 건립 만안 어린이도서관 당선작 발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2.01.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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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90억원 투입 2024년 2월 준공 목표 추진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경기도 안양시는 11번째로 지어질 공공도서관인 만안 어린이도서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18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플래너스 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으로 부제는 ‘상상공작소’이다.

장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더 부푼 꿈을 안겨주고 지식의 저장소가 될 것을 바라는 설계자의 건축적 개념이 녹아 있다.

이 작품은 특히 층별 공간의 다양성과 합리적 평면배치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뿐 아니라 보호자들까지 세심히 배려했다는 점을 높은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만안구 안양7동 노외주차장 부지에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연면적 1800㎡ 규모의 5층 건물로 어린이도서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당선작 선정으로 오는 8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데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최대호 시장은 “만안 지역에도 어린이도서관을 건립, 지역의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