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 5만원으로 늘려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 5만원으로 늘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2.0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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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설 명절 맞아 20-31일...침체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경기도 수원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5만원(기존 3만원)으로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한도금액 증액으로 1월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최대 5만원 받을 수 있다. 20일부터 31일까지 50만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인센티브 5만원이 더해진 55만원이 충전된다.

기존 인센티브 한도금액은 30만원(인센티브 최대 3만원)이었다.

시는 19일까지 인센티브를 최대 3만원 지급하는데, 19일까지 인센티브 3만원을 받은 사람이 20일부터 31일까지 수원페이를 추가로 구매하면 최대 2만원의 인센티브를 더 받을 수 있다. 19일까지 30만원을 초과해 충전한 사람에게 20~31일에 인센티브를 소급해 지급하지는 않는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지난 2월에도 설 명절을 맞아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50만원으로 늘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한도 증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상권, 소상공인 업소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 수원페이를 많이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