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가족, 포항 장량동에 '사랑의 쌀' 800포 기탁
대아가족, 포항 장량동에 '사랑의 쌀' 800포 기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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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따뜻한 손길 이어와’
(사진=장량동)
(사진=장량동)

대아가족은 18일 설맞이 사랑의 쌀 10㎏ 800포(2,400만 원 상당)를 포항시 북구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랑의 쌀 기탁은 고 황대봉 명예회장이 2009년 지역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시작해 매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선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황인찬 회장이 지속적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14년간 기부한 사랑의 쌀은 총 9200포(2억74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황인찬 회장은 “매년 쌀 전달식을 할 때마다 지역사회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올해 고희(70)를 맞아 더욱 지역 나눔에 기여하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보근 장량동장은 “황 회장께서 매년 잊지 않고 쌀을 전달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역민을 대표해 감사 말씀을 드리며 소중하고 따뜻한 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어려운 세대에 골고루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장량동은 인구수 7만2640명, 면적 11.25㎢,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약 1900세대에 이르는 대형 지역동으로 행복한 보따리·사랑의 쌀독·나눔냉장고, 함께모아행복금고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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